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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만스/일상생활 팁

냄새로 알아보는 자동차 이상 증상






여름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쳐갈때쯤 휴가철이 다가와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자차가 있는분들은 장거리 운전을 할수도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점검이 필요할시기이기도 합니다. 휴가장소나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검사를 받아보는것도 좋겠습니다만 간단하게 냄새에 따라서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부위를 알아두게 되면 차량이 고장났을때 많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문제의 냄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말 냄새

- 히터나 에어컨 팬을 키면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내부에 수분이 모여 곰팡이들이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방향제를 구입하거나 환기를 시켜주면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차문을 다 열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쎄게 돌린후 내부를 건조하게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2) 달달한 냄새

- 시동이 걸려있을때나, 잠시 꺼진 후에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단내(유독성) 에틸렌 글리콜을 함유한 냉각제가 새고 있을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또는 히터 호스, 고장난 실린더헤드에서 나올수도 있습니다. 특히 차 밖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부의 강한 냄새는 히터코어의 상태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3) 천·가죽 타는 냄새

- 브레이크를 사용했을 경우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 브레이크 패드가 과열되었을때 주로 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를 확인하고, 풋 브레이크 보단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정상적인 주행 조건에서 냄새가 난다면 캘리퍼 피스톤으로 인한 드래그 브레이크가 발생됩니다. 아니면 브레이크가 뜨거운지 살짝 만저서 확인해보는것도 좋습니다. 


(4) 가스(기름) 냄새 

-날씨가 따뜻할 때 차 안쪽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기름 냄새 입니다. 오래된 자동차의 경우 기화기의 플로트 보울의 에프터 보일연료가 뜨거워지면 약간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는 가스 배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맡을 일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만약 냄새가 난다면 연료분사라인 이나 연료 탱크의 배출호스에서 누유가 있을수 있으니 확인해주는게 좋습니다.



(5) 시큼시큼한 식초 냄새

-전압을 12V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전압조정기의 고장으로 배터리가 과잉충전되었기 때문입니다. 창문을 모두 열어둔 상태에서 헤드라이트, 에어컨 등 전기소모장치는 모두 작동시켜 환기를 해주면 


(6) 고무타는 냄새

-팬벨트의 이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경우 엔진회전수를 올리면 `끼릭끼릭'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행할 경우 타이어에서 고무타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7)기름 타는 냄새

-엔진 오일이 새거나 엔진 수리중 배기관에 묻었던 오일이타는 경우다.

-무리하게 운행하게되면 화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이 필요 합니다. 엔진오일의 부족으로 오일이 타도 기름 타는 냄새가 나는데 심할경우 피스톤이 타버린다거나 실린더가 손상될수 있습니다. 특히 휘발유가 새어 냄새가 나는 경우는 화재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




운전은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틈틈히 점검을 받아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위협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해야 합니다.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고 이번 여름 휴가철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자동차 냄새로 알아보는 이상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